해결중심모델은 클라이언트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이론적 배경은 인간의 자기결정성과 자기효능감을 강조하며, 개인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믿음에 기반합니다. 주요 개념으로는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력을 존중하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실천 내용으로는 클라이언트와 공동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도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포함합니다.

반면에 문제중심모델은 클라이언트가 가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상담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이론적 배경은 문제의 원인과 영향을 중심으로 분석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접근을 취합니다. 주요 개념으로는 문제의 정의, 원인, 영향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있습니다. 실천 내용으로는 클라이언트와 함께 문제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두 모델을 비교해보면, 해결중심모델은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력과 자기효능감을 강조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는 반면, 문제중심모델은 문제의 원인과 영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심리 상담사는 상황에 맞게 두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하여 클라이언트의 Bedt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결중심모델의 기본 접근은 `문제(problem)` 해결이 아니라 `해결(solution)한 경험`과 `예외적 경험`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해결중심단기모델은 문제의 진단과 제거에 초점을 맞추는 전통적 치료모델과는 다른 가정과 철학이 있다. 이 모델의 기초가 되는 가정과 전제가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Berg & Miller, 2001).
첫째,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둔다. 문제가 되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이끈다.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예외 상황은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준다. 모든 문제에는 문제시되지 않았거나 문제가 적었던 예외 상황이 있는데, 이 예외 상황을 발견하여 더 자주 일어나도록 격려하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조정할 자신감과 해결책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