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조직화운동(COS)는 19세기 말 미국에서 시작된 민간 사회복지 조직으로, 자선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보관운동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발전한 개인의 자기책임과 자립을 강조하는 운동으로, 사회복지의 책임을 개인에게 위임하는 측면이 강조됩니다.

두 운동이 사회복지실천방법에 끼친 영향은 다소 상반된 면을 보입니다. 자선조직화운동은 집단이나 단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어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강조합니다. 반면에 인보관운동은 개인주의적인 면이 강조되어, 개인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중시합니다.

현대사회에 필요한 운동은 두 운동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자기책임과 자립을 중시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집단, 단체 간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각 개인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대사회에는 사회적 연대와 개인의 책임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복지 운동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