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과정 및 가치관

저는 어릴 적부터 남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꼈어요. 할머니께서 오랫동안 병원에 계셨던 탓에 자연스럽게 병원 분위기에 익숙해졌고 간호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웠죠.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것 이상으로,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음의 위로까지 전달하는 진정한 간호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특히 중학교 2학년 때, 동네 어르신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간호사의 꿈을 확고히 했습니다. 어르신께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었던 경험은 제게 큰 감동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었어요. 그때부터 저는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것이 아닌,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