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염색의 역사
17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조직 관찰은 염색을 하지 않은 조직절편을 대상으로 조직의 굴절률(1.530~1.540)보다 높거나 낮은 봉입제로 봉입한 표본을 광학현미경 또는 위상차현미경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조직 염색은 1960년대 로버트 훅이 최초로 록우드와 거치니얼을 사용하여 울과 머리카락을 염색하여 현미경 관찰을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후 레벤후크는 사프론으로 근섬유를 염색하여 현미경 관찰을 시도하였다. 1807년 린크는 식물조직의 타닌세포를 현미경으로 보기 위해 철명을 사용하였다. 카민은 1849년 코페르트와 콘에 의해 조직 염색에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1865년 보머는 핵 관찰을 위해 최초로 헤마톡실린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1960년 나카네에 의해 형광염료 대신 효소를 표지하여 가시화는데 성공하여 일반 광학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안정된 방법으로 정착되어 현재 조직진단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Ⅱ. 염료와 염색의 정의
염료는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