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저는 어릴 적부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에는 작은 텃밭이 있었는데, 방과 후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상추 모종을 심고, 잡초를 뽑고, 잘 자란 채소를 수확하는 모든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수확한 채소를 함께 나눠 먹으며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시간은 지금도 제 마음속에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때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아동심리학을 전공하며 아이들의 발달 과정과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았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공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실제로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