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적부터 남을 돕는 일에 늘 끌렸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 할머니께서 갑작스럽게 큰 수술을 받으셔야 했어요 그때 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과 섬세한 배려는 제게 큰 감동을 주었고, 저는 그때부터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신 기간 동안 저는 매일 병문안을 갔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할머니를 어떻게 대해주시는지, 그리고 환자들을 어떻게 편안하게 해드리는지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선생님들이 환자분들께 말씀하시는 따뜻한 목소리와 환자분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고 위로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어요 그때의 경험은 단순히 직업에 대한 꿈을 심어준 것 이상으로 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따뜻한 마음과 공감 능력은 바로 그때부터 시작되었고, 저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