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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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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혼문화

우리나라에서 혼인은 예로부터 자손이 생겨나는 시작이며 만복의 근원이라 하여, 관혼상제의 하나로 두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위로는 조상의 대를 잇고 아래로는 후손을 존속시켜 조상의 대가 끊이지 않기 위해서 기쁘고 경사스럽게 생각하고 치르는 의식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조상의 대를 잇기 위해서보다는 개인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인생에서의 목표 달성의 면이 더 중요시되면서 결혼 문화에도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결혼형태의 변화는 가장 가시적인 변화로써, 과거 우리나라의 혼례는 결혼 당사자들의 의사보다는 신랑과 신부 양가 부모들의 의사에 따라 결합여부가 결정되곤 했다. 이는 시대상의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우리나라는 외세에 의한 급격한 근대화를 겪으면서 그 시대적,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