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복지는 선진국의 경우에서 복지사회 건설의 핵심적 전략변수로 전개해왔다. 산업복지는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와 그의 가족복지증진뿐만 아니라 복지사회,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이와 같은 원대한 목표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부족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산업분야 중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근로자의 생계비충족문제, 임금격차문제, 장시간노동 문제, 산업재해 문제, 직업병 문제, 공해 문제 등의 노동문제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사회제도나 기술적 측면에서 아직 태동기에 머물고 있는 산업복지의 문제며, 분명히 복지사회로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장애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산업복지의 주체인 `노 ․ 사 ․ 정` 삼자가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현실적으로 커다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산업복지의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