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래 사회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가 사회복지정책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사회에서 취약한 계층의 복지를 보장하고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가 복지정책을 통해 균형있는 사회 구조를 유지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급격한 사회 변화와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사회복지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사회구성원들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국가개입은 국가의 역할 중 하나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가의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의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전함에 따라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의 생활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부담을 줄여주고, 늘어나는 노인 요양비와 의료비 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고자 도입된 공적 제도이다.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그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고, 반면에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등으로 가정 내에서 이들을 요양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2007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제정되어 2008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었다. 이 제도는 신체적·정신적 기능장애를 기준으로 수발 비용을 지급하며, 주로 비의료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보험과 차이가 있다.
2003∼2004년 민관이 함께 참여한 공적노인요양보장추진기획단이 구성되어 장기요양보장제도의 구체적 틀과 운영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고, 그 이후 2005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 시범사업이 3차에 걸쳐서 실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