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주의는 사회복지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균일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회적 정의와 공평성을 강조하며, 모든 시민이 권리를 누리고 사회적으로 안정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접근을 강조합니다. 한국에서의 보편주의 사례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KB국민기초생활보장)가 있습니다. 이는 최소한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에 현금 및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보편주의의 원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선별주의는 사회복지 혜택을 일부 특정 대상자나 그룹에게만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부 취약한 집단이나 특정한 사회적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자 하는 접근입니다. 한국에서의 선별주의 사례로는 장애인 복지정책이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 유형이나 수준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특정 대상자에게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으로, 선별주의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