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유인 방법으로는 카르텔 형성이 있습니다. 카르텔은 경쟁기업들이 가격 또는 생산량을 조정하여 시장을 통제하는 협력적인 구조를 말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서로 협력하여 시장을 조절하고, 경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과점산업 중 하나인 통신업계가 카르텔 형성의 사례로 언급될 수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서로 가격 경합을 하지 않고, 유사한 요금체계와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을 분할하는 행위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카르텔 형성에 해당할 수 있으며, 시장 안정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조적인 행동은 경제학적으로는 효율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지만, 경쟁법에 위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제를 배운다는 것은 무엇을 배운다는 의미일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을 하나 꼽는다면 그것은 ‘시장의 원리’가 될 것이다.
다른 말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될 수도 있겠다. 그래서 수요와 공급이라는 두 단어만 배우면 앵무새도 경제학자가 될 수 있다는 우스개가 있다. 은유적인 표현인 ‘보이지 않는 손’의 뜻을 배우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결국에 이렇게 표현하나 저렇게 표현하나 경제란 시장을 잘 배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제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시장은 어떤 유형으로 구분이 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경제원론에서는 경쟁의 강도나 생산자의 수에 따라 많이 구분한다. 다시 말해 시장의 유형을 독점시장과점 시장독점적경쟁시장완전경쟁시장 등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이를 생산자의 수를 기준으로 도식화를 해보면 `그림`과 같다.

이론적으로는 `그림`과 같이 네 종류의 시장이 존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