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가족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은 가정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입니다. 가정폭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며,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으로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상처를 숨기거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채 삶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에게는 정서적, 심리적, 육체적 상처가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가족 상담이 필요합니다. 상담을 통해 피해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으며, 자신을 향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해자 역시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가족 상담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정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는 가족 상담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가정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더욱 건강한 가정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족과의 실천의 문제영역은 부부문제 즉,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 그리고 불편한 하위체계 영역 ․ 부모의 과보호 ․ 서투른 갈등해결 기술과 같은 가족기능상의 문제와 정신신체적인 문제 등이다. 즉 자녀의 친구선택, 음주와 마약사용, 집안 일, 귀가시간, 의사소통문제, 성적 가치와 행동, 학습습관과 학점이수, 이성교제 등의 문제를 포함한다(Shulman, 1992, P. 209). 사회복지사들은 자녀의 학대와 유기, 사회적 고립, 위기, 가출, 빈곤문제, 위탁 등의 문제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은 보건, 아동복지, 노인학, 학교, 재활, 고용 등을 포함한 넓고 다양한 환경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정신건강, 의료와 교육 현장에서 가족과의 실천을 많이 하고 있다(Regier Goldberg & Taube, 1978). 이러한 일차적 보호